kimdongtaq-deactivated20190317파티, 그 날… 후기 (1편)
이틀전 역대 최고의 파티를 온몸으로 기억하며 제 아내가 직접 그날의 전율을 이곳에 전합니다.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.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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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부터 긴장하고 떨리는 맘을 주체 못하는 나를 보며
오빠는 웃기만 하네요~
모든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서는데
날씨가 우리 이벤을 축하해주어 기분 업!
12시가 되어오니 하나 둘씩 도착을 알려오고
우린 차에 앉아있는데
처음 보지만 낯설지 않은,앳된 훈남이 지나가네요~
아 저사람! ㅎㅎ오빤 그새 내 표정을 살피네요.
이크, 들켰다^^
이분들 나를 보러온거 맞나요?
분위기가 왠지
여자들 두고 남자들끼리 당구치러 갈 분위기네요 ㅎㅎ
이벤 준비하면서 대화를 나눠본 터라 낯설진 않았어요.
내가 본디 질투의 화신이라 부부초대를 해본적이 없는데
첨으로 부부 초대를 했고 너무 좋으신 언니, 형부가 오셔서 함께 해주셨어요^^
초대남은 처음이시라는데, 어제 계탄거 맞죠? ㅎㅎ
첫 순서는 각자 닉을 정해 자기소개를 했답니다~
실물이 훨씬 멋지신 49세 자주님!
텀블 시작한지도 얼마 안되셨고 이런 자리도 첨이랍니다~첫 지원에 만나게 된 인연, 쉽지 않은데!
그리고 아까 차 옆을 지나간 최강동안의 36세 비누님.
사실 진짜 36맞는지가 궁금해서 초대했는데
20대 초반으로 보여서 더 놀랬어요 ~착한 동생스타일의 훈남!
그리고 라인 대화 점수 1위, 42세 앤디님
어제 모인 분들 중에 제일 오랜 경험을 보유하고
사람 기분좋게 하는 친화력이 있지요.남성적인 매력 폴폴~
그리고 39세 쭌!
아침부터 관리받고 오는 센스에 배우라 그런가 들어올때부터 포스가~
생각보다 수줍어 해서 놀랐다구요.침대에선 아니었지만…^^
그리고 깜짝 방문 크레이지~^^
네번째 초대 이벤트때 즐건 시간을 보냈었고 재초대 명단 중 한명이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 빠지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선물 전해주려 왔다해서 얼마나 고맙던지.
잠시 후 일 마치고 다시 합류~
이 동생 때문에 결원 채우려고 초대남 두명을 추가 모집한거여서 우리 서로 고맙다며~ㅎㅎ
왜냐면 그 둘 중 한명이 비누였고 나머지 한명이
마지막으로 등장한 막내였어요.
막내는 32살이고 딱 봐도 운동한 몸이라는게 느껴지는 울뚝불뚝 성난 몸매의 소유자예요~ 게다가 비현실적으로 잘생겼어요.
사실 이 친구는 여러번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
탈락 1순위였어요. 왜냐면…사진이 정말 사기 같았거든요.
초대남도 몇번 경험없구 우리 팬이라 해서 더 이뻤던.
(저 연하 안좋아하는 거 맞아요? ㅎㅎ)
이렇게 소개가 끝나고 나서는
자리를 바꿔가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!
내가 꿈꾸던 공대 MT분위기 ^^
각자 성향 얘기며 준비과정에서 느낀 생각들을 얘기한거 같아요~
초대이벤이 주는 줄거움은 섹스에서 얻는 것도 있지만
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움을 시도하고
낯선 누군가를 기다리고 설레임을 느끼는
그 과정에서 얻는게 더 큰거 같아요.
너~무 편하고 즐거워서 술을 넘 마셨네요 ㅠㅠ
내가 기대했던 2차 노래방은
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기억에 없더라구요.
기억에 없다고 아무일 없었던건 아니었구요~
사진 속에 나는 …
스커트는 올라가 있고 여기 저기 손이 드나들고
가슴은 풀어헤쳐져 누군가의 얼굴이 파묻혀 있고
한 명, 두 명, 세 명….
나를 에워싼 남자들에게 몸을 맡긴 둣해 보였어요.
이부분은 사진에 의지 할 수 밖에 없다는게 좀 아쉽지만
이런 내 모습을 보니 내 마음이 묘해요. 야하고.
그리고 본격적인 섹스 타임인가봐요~
복층으로 된 파티룸이라 일단 1층에서 얘기가 오갔고
첫 순서는
여자가 남자 한명을 데리고 위로 올라가는것!
나는 자주님과 단 둘이 2층으로 올라갔고
이후에는 침대 두개에 각각
언니는 막내와
나는 비누랑 …그렇게 시작했습니다.
더 뜨거운 2은 언제일까요?
감상댓글 많이 달리 내일(20일) 올릴지도… ^^
댓글 많 달아주세요~